대우산업개발, 동해시 천곡동 중앙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수주
2017-11-22
대우산업개발이 약 360억원 규모의 동해시 천곡동 중앙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788번지 일대에 위치한 동해시 천곡동 중앙아파트는 연면적 29,956.41㎡에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로 지어진다.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5층, 5개 동, 총 241세대로 조성되며, 전용면적은 59㎡, 72㎡, 84㎡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위주로 구성된다. 이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올해 4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고, 내년 2분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입지는 편리한 교통이 장점으로 학교 및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동해고속도로 동해 IC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고, 7번국도가 인접해 영남지방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더불어 인천공항~강릉을 잇는 KTX가 올해 개통할 예정으로 2018년에는 동해역까지 연장될 계획이라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동해초등학교가 인접해 있고, 동해 공영버스터미널도 가까이 있다. 이마트, 롯데시네마 등의 생활편의시설과 동해시청, 동해경찰서 등의 관공서 및 동해문화예술회관도 인근에 있다.
‘이안(iaan)’ 브랜드로 잘 알려진 대우산업개발은 지난 8월 경기도 첫 신탁방식 재건축 시범단지인 부천시 '삼협연립’ 아파트의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 후 10월에는 포항시 학잠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약 1,078억원)을 따내는 등 올해 꾸준히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에서 성과를 내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장이 대구ㆍ경북권 위주에서 경기도 및 강원도까지 확대되면서 추가 수주의 기회도 높여가고 있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뛰어난 브랜드와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비사업수주에 성공하고 있다” 며”사업영역 다각화를 위해 재개발ㆍ재건축 분야 및 소규모 정비사업 등에도 적극 참여하여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산업개발은 최근 대구광역시 선진신암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동대구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동인3의1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포항시 학잠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등의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을 수주했고, 광주첨단, 경산진량, 원주태장 등 지역주택조합 사업도 성공리에 진행 중이다. 그 외 프랑스 정통 베이커리카페 `브리오슈도레(Brioche Doree)`를 통해 외식사업 및 가맹사업도 영위하고 있다.